나는 40대다.
나는 정장바지 옆으로 배가 흘러넘치는 85키로 전후의 아저씨다.
나는 싸이월드속 20대의 나를 늘 그리워한다.
그속의 나는 손만 뻗으면 닿을듯, 그냥 얼마전의 나같다. 인터스텔라의 한장면처럼 같은 한 시공간속의 나.
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이젠 좀처럼 유지되는 내 몸무게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동력이 안생긴다.
이쯤되면 내 몸도 '그냥 이렇게 살아라'라고 귀찮아하는것이 분명하다.
하지만 내 머리속 아득히 희미하게 변화의 불씨를 가지고 있다.
그것은 내가 성공하고자하는 열망의 불씨와 연결되어있다.
결국은 상황보단 내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는 그 문장과 연결되어 있다.
누가그러더라 다이어트는 마인드라고
그래서 마인드 전환을 하고, 독하게 40대의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려고 한다.
그래서 이곳에 내 느낌과 변화를 기록해 나갈것이다.
더는 실패하지 않기위해 안간힘을 써보는것 중에 하나일지도 모른다.
다이어트는
1. 식이요법 / 종이컵다이어트(손유나원장님), 누구나 10kg 뺄수있다(유태우박사님) 많이 참조할 것이고
2. 운동 / 런데이(달리기어플), 남성 체중감량(어플), 플랭크운동(어플) , 턱걸이(수시로), 푸쉬업(수시로)
이렇게 해나갈 예정이다.
하지만 기존에 해봤던것들이고, 꾸준히 못해 실패한것들이다.
달라진것은 블로그에 이제 글을 남기겠다 결심한 부분이다.
서두가 길면 또 꾸준히 못할지 모른다.
이제 그냥 부딪혀가며 글을 남겨가도록 할 것이다.